시민중계실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학생자원봉사모니터단 ‘Yeyes’ 등을 통해 파스쿠찌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총 20개 매장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모든 매장에서 차액환불과 해피포인트 적립이 불가능했다. 또 저렴한 제품으로는 교환이 불가능하지만 비싼 제품으로는 교환이 가능한 매장도 있었다. 아울러 일부 매장에선 현금영수증 발급 요구에 쿠폰이라는 이유를 들어 거부하기도 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 관계자는 “크게 늘고 있는 모바일상품권 관련 소비자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