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손톱 봐봐∼어쩜 저렇게 윤기 있지?

입력 2017-01-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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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에서 벗어나 여전히 아름다음과 매력을 간직한 강수지(사진 왼쪽)와 수애. 강수지는 현대약품의 먹는 손톱영양제 ‘케라네일’광고에서 싱싱한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수애는 동국제약의 ‘마데카크림’에서 성숙한 여신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약품·동국제약

■ 제약회사 광고에 뛰어든 청순여신들

현대약품 먹는 손톱영양제 ‘케라네일’ 관심 증폭
동국제약 ‘마데카크림’은 수애 모델로 공감 형성

강수지와 수애. 1990년대와 2000년도 초반 혜성처럼 연예계에 등장해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남성들을 마음을 흔들어놓았던 주인공이다. 세월이 흘러 요정과 여신의 이미지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매력이 넘치는 존재다.

공교롭게도 이들이 비슷한 시기에 제약회사의 광고모델로 등장했다.

동국제약이 1월부터 TV광고를 시작한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크림’의 광고모델로 수애가 등장했다. 청순함에 성숙미가 더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수애는 광고에서 ‘여자에게 노화는 상처’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안티 에이징의 필요성과,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자의 피부에게 흐르는 시간은 상처입니다’라는 카피로 피부노화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을 잘 표현해 소비자들과 공감대도 잘 형성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수애의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마데카크림과 잘 어울려 모델로 기용했다. 광고에서처럼 마데카크림이 실제로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마데카크림’은 동국제약의 코스메슈티컬(Cosmetic+Pharmaceutical)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제품이다. 출시된 지 1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돌파한 히트상품이다. 동국제약의 48년 피부과학 기술로 탄생된 ‘마데카크림’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테카(TECA, 센텔라정량추출물)를 핵심성분으로 동백꽃추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개서어나무잎추출물 등 8가지 특허성분을 함유했다. 피부보호막 형성과 피부장벽 강화작용,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진정시켜 준다.

강수지는 현대약품의 경구용 손톱영양제 ‘케라네일’의 광고 모델로 지난해 12월15일부터 안방을 찾고 있다. SBS의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가 실제로 연인 사이가 된 김국진과의 알콩달콩 러브라인이 결혼 직전으로 이어지면서 요즘 한창 때 못지않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12월1일 경기도 파주의 스튜디오에서 강수지와 함께 TV CF와 지면 광고 촬영을 했다. 광고의 컨셉트는 주요 타깃인 여성들이 일상에서 깨지고 갈라진 손톱으로 인해 생기는 상황을 보여주고, 강수지가 스무 살 젊은 손톱의 비결로 먹는 손톱 영양제 ‘케라네일’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강수지는 광고촬영 현장에서 바쁜 스케줄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했다.

케라네일은 손톱발육장애에 좋은 약용효모, 케라틴, 시스틴, 치아민 등을 함유한 제품이다. 다이어트나 네일아트를 하는 여성들이 많이 겪는 손톱 갈라짐과 부서짐을 개선하며, 손톱발육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고 윤기 있는 손톱으로 가꿔준다. 손톱영양제의 바르는 제품이 불편했던 사람들에게 편리하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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