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17개월 만에 역대 최고… ‘물가 더 오른다’

입력 2017-01-19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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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17개월 만에 역대 최고… ‘물가 더 오른다’

한국은행은 지난달(2016.12) 생산자물가지수가 100.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산자물가는 모든 상품의 가격변동을 대표하는 지표로 향후 소비자물자 수준을 미리 보여준다. 이러한 생산자물가가 5개월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0.79로 17개월만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4.8% 오르고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 석유제품이 6.8% 상승했다. 가계 지출비중이 큰 농축산물의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가격 안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공공요금의 경우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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