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공인중개사 합격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남다른 서비스가 업계에서 화제다. 시험 합격을 끝이 아닌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인식, 합격자의 네트워킹을 위한 이른바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에듀윌은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문회를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에듀윌 동문회 서비스는 인맥이나 업계 정보 공유가 중요한 만큼 합격자들의 네트워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이하 에공회)에 결성돼 등산회·야유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같은 시험에 합격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선후배들이 모여 같은 업종끼리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창업의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에듀윌은 최근 역대 최대 두께·최대 크기의 ‘동문회 인맥북’을 발간했다. 에듀윌이 이렇게 두꺼운 인맥북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합격자 수 때문이다.
에듀윌은 2016년과 2017년 2년에 걸쳐 공식 기록 인증기관 KRI 한국기록원에서 ‘합격자 수 최고 기록’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인중개사 합격자 인맥북’은 많은 합격생들이 실제 취업이나 창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동문회 인맥북에는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생 외에도 이미 공인중개사로 활동 중인 선배 합격자들의 연락처가 함께 포함돼 있어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조성해 실무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맥북 제작에 참여한 동문회 김보경 간사는 “3천여 명의 합격생 정보를 직접 취합하고 데이터를 정리했다”며 “매년 독보적으로 두꺼워지고 있는 인맥북을 보니 합격자 수 1위의 위엄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