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NCS·대기업 인적성·언론사 논술·대입 논술 등 입시나 입사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상식이다. 상식 없이는 필기시험부터 논술과 면접까지 어떤 전형도 피해 갈 수 없다.

각 기업 필기시험이나 면접에서 시사상식 등의 최신 이슈를 질문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취준생들에게 상식을 따로 공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절차가 됐다.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 지원한 취준생이라면 비슷한 스펙과 이력을 갖춘 이들이 많을 터. 이 중에서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많이 아는 것이 힘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NCS 직무 적성능력을 기반으로 한 채용이 일반화되면서 스펙보다 NCS 필기시험이나 면접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를 위해 시사·이슈·상식 등이 취업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

평소 상식에 약한 취준생들은 단기 취업 강의를 듣거나 상식 교재를 활용해 상식 기반을 탄탄히 다져 놓는 것이 좋겠다. 상식 공부는 일반상식부터 최신 이슈와 취업 분야 관련 이슈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서 준비를 해야 한다.

주목해야 할 최신 이슈로는 ‘대통령 개헌안 공개’, ‘미국-중국 패권 경쟁 대충돌’ 등이 있다. 이 외 분야별로는 정치 분야는 ‘민주당원 댓글 조작, 김기식 논란 정치권 강타’, 경제 분야는 ‘한미 FTA 개정 협상 타결’, 사회 분야는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 국제 분야는 ‘시리아 내전’ 등이 있다.

다양한 뉴스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메이저 언론을 예의주시하면서 최신 시사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월별로 출간되는 ‘시사상식’ 교재를 통하면 취업에 필요한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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