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닥, 동물등록제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다

입력 2020-05-29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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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이 반려동물 워킹스루 홍채추적 인식기술 도입키로 했다.

27일 펫닥(대표 최승용)과 기술기반 콘텐츠기업 제이디마블러스(대표 민철홍), 원거리 홍채인식 기술 기업 아이트(대표 우광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 홍채추적 인식기술 기반 반려동물 인식 포커스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올해 안에 상용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인식 포커스 시스템은 반려동물이 일정 공간을 통과하는 1초 미만의 시간 동안에 홍채·비문·안면을 동시에 인식하여 반려동물의 신분인증과 개체정보를 지정하는 디바이스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얼굴을 스캐닝, 홍채를 추적 포커싱하고, 동시에 인식한 비문 정보와 결합하여 반려동물을 인지하는 기술로 홍채나 비문을 단독 인식하여 개체 구별을 하는 기존 방법의 부정확성을 보완하여 개발되었다.

시제품 테스트로 성능은 이미 확인되었고, 네트워크 시스템 적용과 고도화 작업, 디바이스 생산성 향상 개발을 앞두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반려견과 보호자의 생체 데이터의 연계 등록 시스템을 통해 유기견 방지와 유실동물 찾기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펫닥의 최승용 대표는 “펫닥의 전국 동물병원 네트워크와 플랫폼 운영을 통한 노하우와 전문 데이터, 아이트의 높은 기술력의 융합은 관련 산업과 반려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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