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설문 조사 결과 47% 응답
올해 추석은 ‘직계 가족과 함께 보내고, 비대면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티몬은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추석 연휴를 ‘직계 가족끼리 보낼 것’이라는 응답이 47%로 높았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어서’(7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가족·친척들과 보낼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비대면 트렌드도 나타났다. 추석 선물을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선물하기를 활용하겠다’란 답변이 25%로 높았다. 그 외 ‘마음을 담아 송금’(24%), ‘선물하지 않을 것’(19%), ‘택배발송’(7%) 등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직접 만나서 드린다’라는 답변도 22%로 여전히 많았다.
한편 티몬은 10월 4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을 열고, 최대 20만 원의 전용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