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지는 배달앱 시장”

입력 2020-09-08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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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위메프오 사용자 전년보다 4·7배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음식 배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쿠팡이츠’와 ‘위메프오’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사용자 97.4% 점유하는 등 여전히 크게 앞서고 있지만, 후발 주자들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경쟁은 앞으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로 ‘배달 대행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쿠팡이츠와 위메프오의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8월 쿠팡이츠의 사용자 수(MAU)는 74만83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늘었다. 위메프오는 17만5414명으로 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배달의민족(1066만539명)이나 2위 요기요 (531만2477명)에 비해 아직 적은 수치지만, 꾸준히 사용자수가 증가했다. 다른 수치에선 순위 변동도 이뤄졌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 시간과 신규 설치 기기수(7월25일 기준)의 경우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넘어 배달의민족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 실제 사용률을 확인할 수 있는 총 설치 기기 대비 사용자 수 분석에서도 위메프오(63.23%)와 쿠팡이츠(61.03%)가 요기요(59.59%)를 앞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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