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동맥색전술을 시술하고 있는 이상환 영상의학과장. 사진제공 | H+양지병원
미세동맥색전술(TAME)는 만성 염증성 통증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비침습적 시술로 이상환 과장이 2016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관절통증 색전술 클리닉’ 을 개설해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이 시술은 3개월 이상 지속된 무릎, 어깨, 골반, 팔꿈치, 손목, 발목, 비특이적 허리통증, 아킬레스 건염, 족저근막염, 손발가락 관절염 등 각종 만성 통증 관절염과 근육통 및 건염에 적용 가능하다.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통증인 경우 단 1회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국소 마취로 시행하며, 당일 시술과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이상환 영상의학과장은 현재 미세동맥색전술을 700례 이상 시술한 국내 최고 권위자다. 근대5종, 럭비, 육상 등 종목별 국가대표선수와 프로(실업) 팀 구기종목의 많은 선수들이 시술을 받았다.
이상환 과장은 “통증치료를 3개월 이상 받아도 호전이 없고, 병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통증치료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