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예슬 “제니 만난적 없다”→슈퍼카 비화 촬영…루머 강경대응

입력 2021-06-06 18: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한예슬이 루머에 정면돌파하고 있다.

한예슬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은 썰 푸는 것 촬영하는 날"이라며 "오늘 촬영하고 편집하고 금방 업로드해드릴게요. 유튜브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한예슬은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앞서 한예슬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만간 썰 풀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슈퍼카에 기대어 다양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슈퍼카는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한예슬의 남자친구와 관련된 루머에 등장한 바 있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슈퍼카는 4억 원대이지만 옵션 등이 추가될 경우 5억 원대로 가격이 오른다.

앞서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는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예슬 남자친구의 과거를 폭로하며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돈을 세게 썼다.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은 몇 년 전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가 난 뒤 협박을 당한 경험이 있어 운전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런 한예슬이 몇 년만에 차를 샀다. 누가 운전을 하겠냐. 남자친구에게 ‘공사’를 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한예슬은 슈퍼카 매입 사실을 인정했고 자신의 명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것”이라며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상황에서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 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슈퍼카 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SNS 댓글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의혹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제니 뺨 때린 거 사실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제니씨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어요"라고 소문을 일축, 악플에는 "싫으시면 그냥 지나가세요"라고 대처했다.



또 '소송 걸어주세요. 진실을 보여주세요'라는 누리꾼 댓글에는 "소송 2년 이상 걸리니 그때까지 기다려, '버닝썬은 언제 해명하세요'라고 하자 "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는 '낸시랭처럼 당하지 말고 주변에 다 아니라고 하는 남자는 정말 아니다. 팬으로서 하는 얘기다'라고 걱정하는 댓글에는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정말 찐"이라며 연인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의혹이 난무한 상황에서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다양한 허위사실들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예슬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