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 외국인 카지노 11일 오픈

입력 2021-06-07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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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제주 랜딩 이어 3번째 복합리조트 카지노
게임테이블 141대, 슬롯머신 190대 등 총 409대 게임시설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를 표방한 제주드림타워의 카지노가 11일 오픈한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7일 외국인전용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를 1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4월8일 제주도로부터 카지노 이전 허가를 받은 이후 게임기기 및 영상기기 검사와 명칭변경 신고(이전 엘티 카지노)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3번 째로 오픈하는 복합리조트 내의 카지노다.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과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복합리조트의 경영인력도 해외 유명 복합리조트 출신이 포진해 있다. 2014년부터 8년간 개장 준비를 해온 로렌트 티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마카오 시티오브드림의 총괄 부사장 출신이다. 로렌스 티오 최고운영책임자는 “해외 관광객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카지노 업계에서 월 300억~400억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차원의 카지노경험을 제주에서 즐기고 싶어하는 방문 문의가 많다”고 소개했다. 그밖에 갤럭시 마카오의 부사장 출신, 더 스타의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사장 출신 등이 복합리조트를 담당하고 있다.

폴 콱 호텔 총지배인도 시티오브드림의 그랜드 하얏트에서 오픈 때부터 10년간 총지배인을 지낸 하얏트그룹 유일의 카지노호텔 스페셜리스트이며, 14개 레스토랑을 책임지는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마카오의 MGM마카오와 MGM코타이의 통합 총주방장을 맡았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와 호텔의 소유와 실질적 운영을 책임지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 임대 형태의 국내 카지노들이 자체시설을 갖추지 못해 컴프(카지노에서 우량고객에게 숙박 식음료비 등을 제공하는 비용)를 따로 지불하는 것과 달리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호텔을 소유해 고객 유치와 수익성면에서도 크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8월 카지노산업 영향 평가서에서 드림타워 카지노를 통해 2022년부터 5년간 14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해 500억원 수준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제출하겠다는 플랜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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