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1일부터 네이버와 마일리지 제휴

입력 2021-07-2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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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가능
대한항공은 21일부터 네이버와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2월24일 체결된 대한항공과 네이버의 업무협약 이후 첫 결과물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월 구독형 유료 멤버십으로 네이버에서 쇼핑 시 네이버페이 최대 5%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고 네이버 웹툰 쿠키와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등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의 ‘마일리지 몰’ 메뉴에서 본인의 네이버 ID를 입력하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600 마일리지를 차감하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권이 발급된다. 대한항공과 네이버 양사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네이버와의 마일리지 제휴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차감 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항공권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소액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 외에 호텔 숙박 및 식사권, 로고상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몰’ 메뉴에서 구매 가능하다. 1월 도입한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 이내 금액 중 고객이 원하는 만큼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f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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