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크립토랩에 지분투자

입력 2021-08-0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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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에 지분투자를 하고, 통신망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인 천정희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암호기술기업이다.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양자내성암호(PQC)와 암호화된 상태에서 원본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 등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세계 최초로 광전송장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상용통신망의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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