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랜선투어, 베터파크 등 놀이모습 영상 응모
용인 에버랜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 SNS 공모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아이들을 위해 랜선 여행을 하고 베터파크(베란다+워터파크) 등을 만드는 가정이 늘었다는 트렌드에 착안했다.
챌린지는 2일부터 29일까지 집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에 온 것처럼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고, 그 URL로 에버랜드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놀이기구 영상을 시청하면서 실제 탑승한 것처럼 즐기거나, 워터파크로 연출한 미니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에버랜드 굿즈를 놓고 상품점에 온 것처럼 연기하는 등 형식과 아이디어에 제한이 없다. 실제로 집에서 아들에게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영상을 TV로 보여주며 실제 탑승한 것처럼 의자를 이리저리 흔드는 영상이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이미 인기를 끈 바 있다.
내부 심사를 거쳐 5명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공모전 진행 기간 동안 매주 5명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영상 제작을 위한 자료 화면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소품은 네이버 에버랜드 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 챌린지를 통해 잠시나마 집에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가상 체험하며 답답한 마음을 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