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재고 면세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자체 채널인 ‘신라트립’에서만 재고 면세품을 판매해 왔으나, 7월부터 판로 확대를 위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협력해 쿠팡에서도 재고 면세품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신라트립을 제외하고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는 e커머스는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유일하다.
고객들은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신라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100여개 브랜드 2000여개 재고 면세품을 면세점 정상가격 대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발리, 투미, 쌤소나이트, 만다리나 덕, 판도라,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비롯해 명품 패션·시계·잡화·전자제품 브랜드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