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쇼핑 대전 성료

입력 2021-11-14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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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의 11월 쇼핑 대전이 큰 성과를 내며 마무리됐다.

G마켓·옥션·G9는 1일부터 12일까지 연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총 2543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일평균 방문자수는 평상시보다 12% 늘었고, 일평균 주문건수도 42% 급증했다. 콘서트와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장사의 신동 빅스마일 라이브쇼’도 인기를 끌었다. 12회에 걸친 방송의 실시간 누적 시청자 수는 1330만 명으로, 매회 평균 111만 명이 시청했다.
11번가도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 쇼핑 축제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개막일(1일) 기준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1일 ‘2021 십일절’의 하루 거래액은 2년 연속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도 좋은 성과를 냈다. 11일 간 총 121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누적 시청 수가 3600만을 기록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와 함께 비교 불가한 최고의 쇼핑 축제를 만들어준 브랜드 제휴사들과 11번가 판매자, 무엇보다 11일 동안 11번가가 준비한 것들을 아낌없이 즐겨준 고객 분들께 11번가의 모든 구성원들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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