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니티 대용량 디스펜서로 교체
대나무 키 카드, 다회용 유리물병 사용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활동을 올해도 본격 실시한다.대나무 키 카드, 다회용 유리물병 사용
포시즌스호텔서울은 현재 환경분야의 ESG경영 일환으로 객실에 설치된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일정 시간 센서 반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조명을 소등하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다. 또한 일부 구역에 신재생 에너지(지열 냉난방)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자원 절약을 위해 중수도 설비로 처리한 물을 일부 구역의 화장실(소변기, 양변기)에 재사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 등 욕실 어메니티를 딥티크(Diptyque) 브랜드의 대용량 다회용으로 제작했다. 다회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이물질 유입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특화된 디스펜서를 도입했다.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은 ESG 경영의 지속성, 혁신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써 지난해부터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생분해성 소재 빨대 및 일회용컵, 바이오 기반 친환경 소재의 칫솔 및 면도기, 빗, 대나무로 만든 키 카드 등을 사용하고 있다”며 “상반기 내에 뷔페 레스토랑 및 연회장의 플라스틱 물병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유리물병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