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청와대 개방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입력 2022-05-13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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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1조 관광안내사 28명, 각종 정보와 다양한 문의 응대
서울시관광광협회는 22일까지 진행하는 청와대 특별개방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도입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2인1조로 이루어진 관광통역사가 명동, 남대문, 홍대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안내를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부스형 안내소와는 달리 바깥에서 직접 관광객을 응대하기에 발빠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청와대에 도입한 ‘움직이는 안내소’에는 삼청동과 북촌, 시청, 광장시장 등 청와대 주변 관광지에서 근무하는 관광통역안내사 28명이 투입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와대 동편과 서편, 경복궁역, 서촌 등에서 청와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안내한다. 교통편, 주차, 편의시설, 주변 관광지, 북악산 등산 코스 등과 서울관광재단의 관광약자 셔틀버스 다누림 안내 등을 담당한다.

하루 최대 3만9000명까지 입장하는 청와대 개방행사 방문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익숙치 않은 5060세대가 많아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 관광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발빠르게 소개하고 어떤 문의에도 신속하게 응대해 도입 이후 하루 평균 약 4000여명의 관광객을 안내할 정도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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