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태스킹에 최적화”…LG 듀얼업 모니터 출시

입력 2022-05-16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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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대 18 화면비로 다중 작업에 편리한 ‘LG 듀얼업 모니터’를 위아래로 분할해 문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16 대 18 화면비로 다중 작업에 편리한 ‘LG 듀얼업 모니터’를 위아래로 분할해 문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세로로 길어 스크롤 없이 ‘한눈에’
영상편집·디자인 작업 등에 최적
LG전자는 새로운 폼팩터(하드웨어 형태)를 적용한 ‘LG 듀얼업 모니터’(28MQ780)를 국내 출시한다. 28인치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16 대 18 화면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6 대 9 화면비의 21.5인치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로,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로 더 길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PC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 한 화면에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와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연결된 PC 두 대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칭 기능도 적용했다.

신제품은 또 LG 360 스탠드를 장착해 화면을 가로 90도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피벗’과 좌우로 335도까지 돌릴 수 있는 ‘스위블’을 지원한다. 최대 165mm 범위 내에서 높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다.

화면을 위아래로 분할해 영상편집 작업을 하는 유튜버나 많은 코드를 스크롤 없이 한 번에 확인해야 하는 프로그래머, 여러 작업물을 동시에 띄워놓고 검토해야 하는 디자이너 등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것이 LG전자 측 설명이다. 온라인브랜드샵(OBS)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16일부터 판매하며 이후 LG베스트샵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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