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암병원
항공권 할인과 위탁수하물 무료, 진료비 할인 등 혜택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은 고려대안암병원과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고려대안암병원에서 K-메디컬관광 수요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업무협약에 따라 고려대안암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고려대안암병원은 75만6000원인 기본검진료를 아시아나항공 특별가로 제공하고 추가검사비도 할인한다. 특히 영어, 러시아어, 몽골어로 진료가 가능해 외국인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 된 2009년부터 주요 병원들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한양대국제병원, 연세대료원, 순천향대중앙의료원, H+양지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국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