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2월부로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향후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주연 마케팅부문장(CMO·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조 부사장은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메가푸드마켓 론칭 등 브랜드 재활성화로 성장 견인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 대표이사 사장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했다”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