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압구정 소재 편집숍 ‘라움 웨스트’ 리뉴얼

입력 2024-04-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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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오픈한 ‘라움 웨스트’ 내부. 사진제공|LF

“해외 수입 패션 브랜드의 최전선”
LF가 서울 압구정 소재 편집숍 ‘라움 웨스트’를 리뉴얼하며, 해외 수입 브랜드 육성을 강화한다.

독일어로 ‘공간’을 뜻하는 라움은 패션·뷰티·도서 등 다양한 문화와 트렌드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인 ‘라움 이스트’와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라움 웨스트’로 구성했다.

라움 웨스트의 경우,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수입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입점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국내 20대 영리치 고객과 30·40대 신명품 고객과의 교감을 이어왔다.

기존 팝업 공간으로 이용하던 230m² 규모의 1층 공간까지 편집숍으로 리뉴얼 하면서 1, 2층 모두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으로 재탄생했다. 1층 공간은 벽면 전체를 하나의 입체 작품처럼 표현하고, 가구 형태도 연결감 있는 곡선 위주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페미닌, 모던, 트렌디·캐주얼 총 3개 분야로 나눠 브랜드를 소개한다. 의류뿐 아니라 모자,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까지 총망라했다. 이번 리뉴얼과 함께 영국 ‘시몬로샤’, 일본 ‘아키라나카’, ‘CFCL’, ‘나곤스탄스’, 오스트리아 ‘페타르페트로브’, 덴마크 ‘바이 말렌 비거’ 등이 신규 입점했다.

회사 측은 “라움은 희소성과 정체성이 명확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수입 패션의 최전선’이라는 포지셔닝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 진출의 안정적인 출발지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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