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사진제공 l 현대백화점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 중·고등학생 대상 친환경 강좌인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종이 영수증 제로화 정책과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활동과 연계한 환경 교육 콘텐츠로 구성했다. 또 양측은 친환경 캠페인과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 미래 세대의 친환경 의식 함양을 위한 ESG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학생들이 친환경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XBRL(확장성 경영 공시언어)에 기반한 재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XBRL은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의 회계 및 정보기술(IT) 전문가로 구성한 국제 컨소시엄 XBRL인터내셔널이 제정한 국제표준 전산 언어로, 기업의 회계 투명성과 글로벌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