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현대百 사장, 제28대 한국백화점협회장 선임

입력 2025-03-19 1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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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이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을 맡는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 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 및 기획통으로, 2012년 영업전략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경험의 가치 극대화로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백화점협회 측은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서 경험소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린 정 사장이 협회장에 취임함으로써,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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