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결혼4년차,김보연과부부싸움한번도없었다”

입력 2008-01-03 13: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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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 4년차, 부부싸움 한번도 없었어요." 연기자 전노민이 연상의 부인이자 탤런트 김보연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살짝 공개했다. 전노민은 3일 서울 평창동 아트브라이덜에서 열린 MBC드라마넷 특별기획 드라마 ′전처가 옆방에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결혼한지 벌써 4년인데 지금까지 부부싸움은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결혼 1,2년차 신혼부부인 줄 아시고 결혼 인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결혼 생활은 두 사람이 노력해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6부작 사전제작 드라마 ′전처가 옆방에 산다′는 결혼한 여자 스타와 매니저가 이혼하고도 여러가지 이유로 동거할 수 밖에 없는 야릇한 부부의 동거 생활을 코믹하게 담았다. 극중 전노민은 여자 스타 ′나미녀′와 결혼한 매니저대표 ′김대석′역을 맡아 결혼과 이혼 동거를 거듭하며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인다. ′전처가 옆방에 산다′는 ′엄마의 바다′, ′사랑이 뭐길래′ 등 70~80년대 홈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철 감독을 비롯, ′수사반장′을 연출했던 표재순 감독, 황진욱 촬영 감독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제작진이 노익장을 과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끄는 작품. 오정해와 전노민 주연 외에 김정민 최지나가 가세한 ′전처가 옆방에 산다′는 MBC 드라마넷을 통해 오는 1월 8일 오전 11시 30분에 첫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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