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어이효리까지…‘온에어’다음까메오는누구?

입력 2008-01-1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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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불한당’ 후속으로 방영될 SBS 새 수목드라마 ‘온 에어’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등 톱 배우들의 주연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에어’는 배우 전도연이 첫번째 카메오로 출연해 이미 촬영을 마쳤고, 가수 이효리가 두번째 카메오의 주인공이 되어 지난 13일 오후 탄현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효리는 이날 촬영장면에서 톱가수 이효리로 등장해 과거 자신의 매니저를 했던 이범수(장기준 역)를 방송국 대기실에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누는 연기를 펼쳤다. 이날 함께 촬영한 이범수는 이효리에게 “바쁜 시간을 쪼개어 촬영장을 찾아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고, 이에 이효리는 특유의 털털한 미소로 화답을 해 촬영장 분위기는 내내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제작사측은 “본격 방송 현장 드라마인만큼 극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등장 인물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제 스타들을 대거 섭외 할 예정”이라고 밝혀 다음 카메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온에어’는 톱스타 전도연, 이효리의 연이은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더 화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연인’시리즈의 신우철PD, 김은숙 작가의 환상적인 콤비가 어떠한 드라마를 만들어 낼지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달 27일 첫 방송.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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