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가 오는 5월 8일 전세계 개봉일 확정과 함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피드 레이서′는 ′매트릭스′ 3부작을 통해 전 세계를 영상미의 충격에 빠뜨렸던 워쇼스키 형제의 최신작.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스타 에밀 허쉬, ′스모킹 에이스′, ′로스트′ 시리즈의 매튜 폭스, 비가 월등한 실력을 갖춘 신예 레이서로 출연하고, 크리스티나 리치와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인 수잔 새런든, 존 굿맨 등이 가세한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최첨단 자동차로 펼쳐지는 현란한 레이싱 장면과 함께 비의 모습도 등장해 영화 속 중요 사건과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비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분량이 2시간쯤이라면 1시간 정도는 등장한다＂면서 ＂제가 맡은 역할은 영화의 핵심 키를 갖고 있다. 주조연급이라 말씀 드릴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달려라 번개호′로 알려진 타츠오 요시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하 고고(Mach Go Go)′를 원작으로 만든 ′스피드 레이서′는 최첨단 스포츠카로 레이싱을 펼치는 젊은 레이서들의 목숨을 건 질주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차 ‘마하5’를 모는 주인공 ‘스피드’와 그의 가족, 정체불명의 라이벌 ‘X’를 둘러싼 갈등과 숨막히는 모험이 곧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