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VOS-민경훈등‘태안돕기콘서트’

입력 2008-02-21 16: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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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 소녀시대, VOS, 브라운아이드걸스, 민경훈, 나몰라패밀리 등 인기 가수들이 실의에 빠진 태안 주민들을 위한 콘서트를 가진다. 사고가 발생한지 석달이 가까워오면서 100만명의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검은빛 바다를 품고 있는 태안. 태안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2008년 3월 8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되며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공연 도중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피해 및 현 상황을 홍보하여 다시는 이러한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 소녀시대는 “사건 책임의 법적 공방 등은 알지 못하는 저희지만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태안 주민들이 이번 공연으로 조금의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인터넷업체 짱공유닷컴, 디시인사이드, 와싸다닷컴, 엔디스크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의 모든 수익금 및 현장 모금액은 전액 태안군청에 기부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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