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심야,스타3인방의진행맞대결

입력 2008-03-14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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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의 등장으로 월요일 밤 TV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진행자의 격전장이 됐다. 유재석, 신동엽, 남희석 등 방송가를 대표하는 방송인들이 이례적으로 같은 시간에 맞붙으면서 저마다 개성 넘친 재치와 말솜씨를 자랑하게 됐다. 물론 세 진행자의 색깔은 외모만큼이나 확연하게 다르다. ′놀러와’의 유재석이 공감형 진행자라면, KBS 2TV ‘미녀들의 수다’ 남희석은 맞춤형 진행자, SBS ′대결 8대 1‘ 신동엽은 조율형 진행자다. 유재석은 게스트들이 풀어놓는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배려가 돋보인다. 때때로 살갑게 맞장구까지 쳐주면서 공감대를 높인다. 남희석은 국적이 제각각인 외국인 여성들의 서로 다른 입맛을 적절히 맞춘다. 문화와 언어가 다른 16명을 일일이 상대하면서 속의 얘기까지 이끌어내는 맞춤형이다. 연예인 8명과 일반인의 대결을 주도하는 신동엽은 조율형 진행자다. 퀴즈 형식의 프로그램 특성 상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는 게 관건. 신동엽은 특유의 재치로 연예인과 일반인 편을 오가며 재미를 만들어낸다. [사진: 왼쪽부터 유재석, 남희석, 신동엽(방송사 제공)] [스포츠동아] [화보]스타 총 출동한 ‘신동엽 장가’ 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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