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고현정-권상우극비리에첫만남

입력 2008-04-04 0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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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고현정과 권상우가 극비리에 첫 만남을 가졌다. SBS 드라마 ‘대물’ 주인공인 두 사람은 4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한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처음 대면했다. 이날 두 사람은 작가 연출 제작 관련자들과 함께 드라마 전반적인 계획과 촬영 일정을 조율했다. 함께 자리한 드라마 관계자는 “두 주연배우의 첫 만남이 화기애애했다.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대물’은 4월 중순 이후 첫 촬영에 들어간 뒤 5월 중 일본 로케를 기획중”이라면서 “현재 캐스팅 전 대본이 6부까지 나온 상황이다. 일본 로케 촬영은 원작에 없는 내용이 추가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대물’은 SBS ‘쩐의 전쟁’의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제작 전부터 많은 기대와 화제를 모아왔다. 드라마는 여성에 관해서라면 최고 전문가인 제비족 하류(권상우)가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서혜림(고현정)과 만나 펼치는 애증과 정치권의 암투를 그린다. 고현정 권상우의 ‘대물’은 8월 방영 예정이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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