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이소연열풍,‘미우나고우나’도움찔

입력 2008-04-09 0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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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 2’가 새 코너와 이효리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의하면 8일 첫 방송한 ‘상상플러스 시즌2’는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기존 하이라이트 재방송 형식으로 빈축을 샀던 스페셜 방송보다 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한국 최초의 우주을 태운 소유주 발사가 분당 최고 시청률 29%(AGB닐슨)를 기록했다. SBS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총 4부에 걸쳐 대한민국의 첫 우주인 탄생을 집중보도한 ‘스페이스 코리아 대한민국 우주에 서다’는 전체시청률 12.2%를, 소유주 발사 직후인 오후 8시 17분에 29.6%를 기록했다. 시청 연령별로는 40대 여자들이 가장 많이 본 것으로 조사됐다. 12%대 시청률은 이전 4주 동안의 같은 시간대 평균 시청률과 9.2%와 비교할 때 3%포인트 이상 높게 나온 수치. 이에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평소 40%에 육박하던 시청률에서 무려 5%p이상 하락한 35.7%, MBC ‘아현동 마님’ 또한 평소보다 4%p가량 낮은 16.2%를 기록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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