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5년만에예능프로그램나들이

입력 2008-04-11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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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KBS 2TV ‘해피 선데이’의 인기 코너 ‘불후의 명곡’은 김원준 편(27일 방송)으로 꾸며진다. 김원준은 2003년 드라마시티에 출연이후 KBS 출연은 5년만이다. 올해로 데뷔 16년차 인 김원준은 1992년 ‘모두 잠든 후에’ 1집 발매 이후 2001년 9집 활동을 중단, 2003년 연기자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후 김원준은 2006년 그룹 베일(veil)로 컴백해 현재 1.5집 막바지 녹음중이다. 김원준 소속사 측은 “방송에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꾸준히 그룹 활동은 하고 있었다. MBC ‘만원의 행복’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많았지만, (김원준이)가수에만 전념하고 싶어 하는 뜻 따라 출연고사를 했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은 가수 김원준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은 것을 알고 (김원준도)흔쾌히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원준의 불후의 명곡은 ‘모두 잠든 후에’ 1위로 꼽혔고, ‘쇼(SHOW)’, ‘너 없는 동안’, ‘짧은 다짐’, ‘언제나’ 등도 순위에 올라 추억의 노래를 다시 들려줬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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