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윤민수조용한입대

입력 2008-04-11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논산훈련소입소…내년말소집해제
남성 듀오 바이브의 윤민수(사진)가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민수의 한 측근에 따르면 윤민수는 3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윤민수는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다음 달 초 퇴소할 예정이다. 윤민수는 현재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어서 공익근무요원에 준하는 신병교육을 받는다. 윤민수는 훈련소 입소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고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조용히 논산으로 향했다. 윤민수는 2006년 12월 말 서울시내의 한 IT관련 벤처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으며, 내년 말 소집해제 될 예정이다. 윤민수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면서 2007년 4월 래퍼 라이머의 첫 솔로 앨범에 참여해 타이틀곡 ‘그녀가 없다’를 썼고, 최근에는 더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 박정은의 ‘멜로디’, 오현란의 ‘한 사람을 사랑하다’ 등을 작곡했다. 한편 바이브의 동료 멤버 류재현은 이미 지난 해 1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신병교육을 받았다. 현역근무 대상자인 윤민수와 류재현은 가수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란히 군복무를 하기로 하고, 2006년 여름 산업기능요원 근무에 필요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두 멤버는 군복무를 하면서도 음악작업을 계속해왔다. 바이브는 2006년 ‘그 남자 그 여자’ 음반을 발표해 13만 장을 판매했다. 김원겸기자 gyumm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