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김종완,인후염-편도선염으로입원

입력 2008-04-14 06: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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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넬의 보컬 김종완이 인후염과 편도선염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넬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종완이 지난주부터 목에 통증을 호소했다”며 “14일에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목이 부어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현재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완은 정규 4집 타이틀곡 ‘기억을 걷는 시간’이 인기를 모으면서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라디오, 행사 등 라이브 스케줄을 강행해왔다. 특히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 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쌓여 목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어 “원래 인후염과 편도선염으로 목이 부어있었다”며 “성대 결절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더 나빠질 것을 대비해 입원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넬 관계자는 “아직 퇴원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단 활동을 중단시켰다”며 “치료를 받은 후 경과를 지켜보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넬은 4집 ‘세퍼레이션 앵자이어티(Seperation Anxiety)’가 발매 20여 일만에 3만여 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타이틀 곡 ‘기억을 걷는 시간’이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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