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열도로‘나홀로훌쩍’한달간일본전역돌며재충전할듯

입력 2008-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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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민준(사진)이 홀로 일본 배낭여행을 떠났다. 이달 초 도쿄로 출발한 김민준은 일본 전역을 누비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행 일정은 한 달 정도로 잡았다. 김민준의 일본행은 현지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다. 그는 연예가에서 알아주는 여행 마니아로 촬영이 없을 때면 여행을 자주 떠난다. 하지만 이번처럼 장기 일정을 잡기는 처음이다. 김민준은 현재 오사카에 머물고 있다. 매니저도 없이 단출하게 떠난 여행이기 때문에 소속사 관계자들과도 도시를 옮길 때마다 연락을 주고받을 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중이다. 드라마 ‘다모’가 일본에서 방영되면서 김민준은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해 도쿄에서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민준이 장기 여행지로 일본을 택한 것도 현지 팬들의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를 끝내고 차기작을 고민하다가 훌쩍 일본으로 떠났다”며 “다음 달 초 돌아오는 대로 출연작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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