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24시간희망마라톤’3대주자

입력 2008-04-18 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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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강인, 이특, 신동, 예성, 성민, 은혁이 24시간 희망 마라톤에 도전한다. 슈퍼주니어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08 SBS ‘희망TV24’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1대 주자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2대 주자 탤런트 정준호에 이어 3대 마라톤 주자로 나섰다. 강인, 이특, 신동, 예성, 성민, 은혁은 5월 9일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 서울 전역 70km를 24시간 동안 달린 후 다음날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대장정에 오른다. 슈퍼주니어는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정준호 선배님은 휠체어로 달리셨는데 다리로 달리는 저희가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꼭 완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은 “고등학교 때 100미터를 14초에 완주했는데 지구력은 상당이 약하다”면서 “마라톤에 앞서 하루에 반 끼씩 먹으며 동네 운동장을 뛰는 연습을 하고 있다. 3주 동안 3.5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전부터 가락시장에서 노숙자를 위한 식사 배식 봉사와 사회복지법인 굿 네이버스에서 주도하는 봉사 활동을 해왔다. 한편 슈퍼주니어 마라톤 방송 중 모금된 기부금은 폐교 위기에 처한 이주노동자 2세들이 다니는 몽골학교에 전달된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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