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5살어린신부,내터프함에반해”

입력 2008-04-23 0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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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한의사와 결혼하는 개그맨 이윤석이 예비신부에 대해 공개했다. 이윤석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오징어’ 방송을 끝내고 만난 자리에서 “5살 어린 친구다. 본격적으로 교제하기 할때부터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평소 이윤석은 ‘대한민국 부실남 대표’라면서 몸에 좋은 모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농담처럼 말하곤 했다. 이윤석은 “모든 약을 먹어봤지만 여자친구가 지어준 약이 최고였다”라고 자랑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도 예비신부가 지어주는 약을 먹고 힘을 냈다고 농담 섞여 말했다. 이윤석은 “사랑하는 친구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다보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예비신부가 자신의 어떤 점을 보고 반했나는 질문에는 “사람이건, 동물이건 나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나를 보고 무섭다고 하더라. 남자답고 터프하다고 말해준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노총각 이윤석의 결혼소식에 선배 이경규가 가장 많이 반가워해주고 기뻐해줬다. 이윤석은 “내일 같이 기뻐해주셨고, 주례까지 봐주시겠다고 스케줄을 빼놓으셨다. 결혼식 사회는 친구인 서경석이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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