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뉴스]로버트실러“집값하락심해질것”外

입력 2008-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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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실러 “집값 하락 심해질 것” 미국의 주택 거품 붕괴를 예고했던 부동산 전문 경제학자인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사진) 교수는 최근 “집값 하락이 지난 30년대 대공황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면서 “당국이 부동산 시장의 파국을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구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시장의 권위 있는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의 창안자인 실러 교수는 “미국의 집값 하락폭이 지난 30년대 기록됐던 30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절정이던 지난 60년대 이후 이미 15나 하락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최근 뉴헤이븐의 한 회동에 참석해 “(집값이 대공황기보다) 실질적으로 더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면서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 1997∼2006년 인플레를 감안해 85나 상승해 미국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음을 상기시켰다. 실러 교수는 “집값이 연평균 10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많은 미국인이 믿지만 이는 황당한 기대”라면서 부동산 가격조정이 성격상 상당 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점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롯데百 ‘펀드 손실금 보전 경품행사’ 롯데백화점은 전국 24개 전점에서 25일부터 1일까지 일주일간 펀드 손실원금을 보전해주는 ‘펀드 손실금 보전 경품행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백화점 내점고객 중 본인 명의로 펀드를 투자중인 고객이 1인 1매 한정으로 응모 뒤 전국 24개점에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뽑는다. 행운을 잡은 총 24명에게 펀드 투자 손실금액의 130(제세공과금을 포함한 금액수준)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금액은 1인당 최대 1억원까지다. 당첨금액 산정 기준은 고객명의로 가입된 펀드 납입금액 대비 평가금액의 차액으로 결정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펀드 관련 성인남녀 고객 6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7.9가 펀드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가입연도는 2007년 이전이 44.7, 2007년도 49.3, 2008년 신규가 6였다고 밝혔다. 펀드 투자수는 2∼3개가 46.8, 1개가 31.6, 4∼5개가 15.3였고 자산규모도 1000만원 이하가 61.7, 1000만∼2000만원 15.5, 2000만∼3000만원 5.5, 7000만원 이상이 5.9로 펀드관련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이사는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로 실망감이 큰 고객들에게 손실금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당첨금액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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