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새포스터,‘최후의만찬’콘셉트

입력 2008-05-14 0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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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하사극 ‘대왕세종’(극본 윤선주·연출 김성근)의 새 포스터가 공개됐다. 충녕(김상경)이 세자로 책봉된 후 본격적인 세종시대의 개막과 함께 포스터를 제작했다. ‘대왕세종’은 17일 방송부터 충녕이 세종으로 등극하며 대왕세종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제작진은 “현재까지 공개된 ‘대왕세종’ 포스터는 모두 세종이 즉위하기 전까지의 전통적인 드라마 선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었다. 그러나 세종 즉위 후부터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그 속의 갈등을 스스로 품에 안고 모든 이들이 적절한 자기 자리를 찾아 최상의 결과를 내올 수 있는 ‘상생형 리더’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터는 특히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에서 아이디어를 빌렸다. 제작진은 “‘대왕세종’이라는 전체 타이틀에 주목하기 보다는 화면 가득한 14인 모두의 개성과 에너지에 먼저 시선이 갔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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