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1일교통사고로악!…큰부상없어스케줄강행

입력 2008-06-03 0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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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지훈은 1일 오후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승합차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지훈 소속사 관계자는 “도로 위에 쓰러진 오토바이를 피하던 승합차와 부딪쳤다”며 “차 범퍼를 비롯해 밴 승합차 앞부분이 반파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탑승자 모두 부상을 입진 않았다”고 전했다. 밴 승합차 뒷자석에 타고 있었던 이지훈은 사고 당시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그러나 병원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곧장 드라마 촬영장으로 가 스케줄을 강행했다. 운전했던 매니저 역시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행히 상대편도 큰 부상이 없었다”며 “이지훈은 놀란 가슴을 빨리 가라앉히고 새벽 4시까지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드라마 ‘너는 내운명’에서 백수 태풍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5월에는 6집 ‘더 클래식’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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