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에이트의 주희가 뇌쇄적인 몸매로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클릭 세례를 받고 있다.
12일 에이트의 블로그를 통해 ‘머라이어 캐리 따라하기’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동영상은 비키니 패션으로 등장한 주희가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신곡 ‘터치 마이 바디’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노래 연습을 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옥외수영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동영상은, 비키니 의상에 하얀 셔츠를 살짝 걸쳐 입은 주희가 섹시한 표정과 웨이브, 뇌쇄적이고 솔 창법을 선보이며,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남성 네티즌들은 주희의 탄력 넘치는 서구적인 몸매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이전에 공개된 사진들이나 영상을 통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다”라 는 리플들로 환호했다.
주희의 ‘머라이어 캐리 따라하기’ 동영상은 소속사에서 주희의 표정연습과 비주얼 트레이닝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해외의 정상급 여성 아티스트들을 벤치마킹하는 컨셉트로 기획됐다.
‘비욘세편’부터 ‘리하나편’ ‘블랙 아이드 피스의 퍼기편’에 이르기까지 총 3편의 영상이 공개돼 모두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머라이어 캐리 따라하기’ 동영상은 그 최종편으로 알려졌다.
에이트는 3월 2집을 발매하고 ‘렛 미 고’ 활동에 전념해 왔다. 20일 후속곡 ‘아이 러브 유’를 리패키지하고 본격적인 여름활동에 나선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OST에 참여해 온라인, 모바일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에이트는 후속곡과 OST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