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장난감’ 훌라후프 탄생 50돌 전설의 놀이기구 훌라후프가 19일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훌라후프는 1948년 기업가 리처드 너와 아서 멜린이 호주에서 운동 기구로 쓰이던 대나무 고리를 바탕으로 고안했다. 이 장난감은 당신 인기절정이었던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보다 더 히트를 쳤다. 두 사람이 설립한 장난감 회사 ‘웸오(Wham-O)’는 이 역사적인 장난감을 미국 시장에 내놓은 지 1년 만에 개당 1.98 달러의 값으로 1억 개나 팔았다. 포르셰 운전자 169달러 없어 줄행랑 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셰를 운전하던 남자가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가 붙잡혀 절도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19일 보도했다. 라스 닐슨(38)라는 남자는 파에카카리키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넣은 뒤 주유소 종업원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그가 운전하던 자동차는 2003년형 포르셰 케인으로 시가 12만 달러 정도였다. 기름값은 단돈 169 달러였다. 닐슨은 주유소 주인에게 기름 값을 나중에 갚겠다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제한속도 이하 피해자도 30% 책임 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 이하로 운전을 하다 뒤따르는 차량에 들이받혀 사고가 났다면 피해자 측에도 30%의 과실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51민사단독 임기환 판사는 19일 교통사고로 숨진 아들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달라며 이모(57) 씨 가족이 H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보험사는 이 씨 가족에게 1억8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면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임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 씨가 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시속 50km)에도 못 미치는 30km 이하의 속력으로 진행한 과실이 인정되고 이 같은 잘못이 손해 발생 및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피고 측의 과실을 70%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