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대종상품다

입력 2008-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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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인기상2관왕…‘추격자’작품상·감독상까지독식
영화 ‘추격자’가 배우 김윤석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주며 대종상에서 작품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세븐데이즈’의 김윤진은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27일 오후 9시부터 배우 김아중과 SBS 최기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추격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나홍진 감독),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모두 5개 부문상을 받았다. 김윤석은 인기상의 영광도 누렸다. 전국 관객 500만명을 동원한 ‘추격자’는 이로써 작품성과 흥행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김윤진에게 여우주연상을 선사한 ‘세븐데이즈’는 편집상, 음향기술상과 함께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남녀조연상은 ‘리턴’의 유준상과 ‘무방비도시’의 김해숙이 각각 받았다. ‘마이 파더’의 다니엘 헤니는 지난 해 청룡영화상,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이어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차지, 3관왕에 올랐다. 신인여우상은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스크린 데뷔한 한예슬이 차지했다. 한예슬은 인기상도 품에 안았다. 신인감독상의 영광은 ‘경축! 우리사랑’의 오점균 감독이 누렸다. ‘경축! 우리사랑’은 시나리오상도 받았다. 이 외에 각 부문별 수상자(작)이다. ▼인기상=김윤석, 한예슬 ▼기획상=김수진, 윤인범(추격자) ▼시나리오상=박윤(경축! 우리사랑) ▼촬영상=이성제(추격자) ▼조명상=박세문(궁녀) ▼편집상=신민경(세븐데이즈) ▼음향기술상=이은주, 이승철(세븐데이즈) ▼음악상=원일(황진이) ▼미술상=윤상윤, 유주호(M) ▼영상기술상=영구아트(디 워) ▼의상상=정구호(황진이) ▼한류 인기작품상=바보 ▼영화발전 공로상=유동훈(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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