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와 일본 스타 초난강이 한일 공동 환경공익광고에 함께 출연해 뜻을 같이 했다.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에어시티’ 등으로 아시아권에도 인지도가 높은 최지우와 일본의 인기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 초난강은 최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와 일본 공공광고기구(AC)가 공동기획, 제작, 방영하는 환경광고에 공동 출연했다.
한국은 자동차 요일제 시행, 일본은 페트병 리사이클을 다룬 양국의 환경 보호 아이디어가 이번 광고의 주요 컨셉트. 정치, 스포츠, 문화 등에서 교류하고 있는 양국이 환경 문제에서도 서로 배우고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를 반영해 이번 광고가 탄생하게 됐다.
최지우 소속사 (주)올리브나인측은 “최지우는 이번 공익광고의 출연개런티 전액을 국내 환경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번 광고의 출연을 보다 의미 있게 간직하기 위해 광고 출연 확정과 함께 도네이션의 의사를 먼저 밝혔다”고 말했다.
이번 공익광고는 7월부터 한일 양국의 TV와 라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