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시경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故 이언(본명 박상민)의 사인이 경추골절로 밝혀졌다.
故 이언의 소속사인 에스팀 이용 이사는 오후 12시 30분 빈소가 차려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경찰경위서를 토대로 사건경위를 밝혔다.
이 이사는 “이언이 21일 오전 1시 30분 이태원 방향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가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이언이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경추골절로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건경위는 오후 늦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언의 장례식은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3일 오전 10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