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伊우체국턴‘간큰집배원’外

입력 2008-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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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우체국 턴 ‘간 큰 집배원’ 자신이 일하는 우체국을 상대로 권총 강도를 저지른 뒤 태연하게 근무를 계속하던 이탈리아의 간 큰 우편집배원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고 일간 라 스탐파가 24일 보도했다. 밀라노 근교의 한 우체국에서 6년간 우편집배원으로 일하던 올해 29세의 발터 스키아비는 지난 7월 30일 병원 진단서를 첨부해 병가를 낸 뒤 자신의 동료와 공모해 자신이 일하는 우체국에 권총들 들고 침입, 5000 유로를 강탈해 달아났다. 감시 카메라를 의식, 모자와 선글라스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자신의 우체국을 털었던 이들은 범행과정에서 전혀 말이 없던 데다 얼굴을 제대로 가리지 못한 동료의 신원이 드러나면서 꼬리가 잡혔다. 문제의 직원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돈만 주워 담은 점을 수상히 여긴 우체국 직원들의 진술이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여덟살 소녀 결혼무효 소송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아버지에 의해 50대 남성과 결혼하게 된 8세 사우디아라비아 소녀가 법원에 이혼소송을 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사우디 일간 알-와탄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문제의 결혼을 추진한 소녀의 아버지는 이번 소송에 반대하고 있으나 소녀의 어머니는 딸이 이혼소송에서 승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伊 ‘미스 수녀’ 선발대회 열어 가톨릭 수녀들 중 가장 아름다운 수녀를 뽑는 ‘미스 수녀 선발 대회’가 이탈리아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나폴리 근교의 카제르타시 교구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신앙심이 엿보이는 수녀를 선발하는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 자격은 가톨릭 수녀로 나이는 18∼40세로 제한된다. 이번 선발대회는 수영복 심사 등 일반 미스 선발대회와 달리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하는 온라인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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