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녀서인영-건도유세윤, 29일KBS‘뮤뱅’진행자로발탁

입력 2008-08-27 0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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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연출 정희섭)의 새 진행자로 쥬얼리 서인영과 개그맨 유세윤이 발탁됐다. 서인영과 유세윤은 에픽하이 타블로와 배우 민서현을 대신해 29일부터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29일 가질 MC 신고식에서 서인영과 유세윤은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난 남자가 있는데’로 개사, 서인영은 가상남편 크라운제이가 있는데 유세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KBS 2TV ‘뮤직뱅크’ 정희섭 PD는 최근 ‘신상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인영과 개그맨 유세윤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일단 가장 트렌디한 인물이 진행자 선정 기준이었다”며 “개그맨이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건 오랜만인데, 생방송의 묘미를 잘 살릴 수 있는 재치 있는 입담과 원활한 진행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에 대해서도 “요즘 가장 트렌디한 인물이기도 하고 시대를 대표할 만한 여자 MC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서인영은 솔로 2집 ‘신데렐라’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과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유세윤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건방진 도사로, 개그프로그램 코너 ‘닥터피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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