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부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스타커플의 등장은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뉴스거리다. 피트와 졸리 부부는 8일 캘리포니아 웨스트우드에서 열린 영화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시사회에 참석해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이들 부부를 향해 다가가 사인을 받으려고 애를 썼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극장 측에서 시사회에 참석하는 스타를 보호하기 위해 가로막을 설치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팬들의 환호가 더욱 열광적으로 변하자 졸리는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주는 매너를 보였다. 졸리의 돌출행동에 놀란 피트는 졸리가 다치지 않도록 옆에서 부축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