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타디움에는 3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바둑이 아니면서도 바둑같은 게임’ 바투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타 e스포츠 종목과 달리 어린이에서부터 30~40대 중년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다.
총상금 2억원이 걸린 바투 인비테이셔널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목·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케이블방송인 바둑TV(목·금 저녁 7시), 온게임넷(토·일 저녁 8시), 수퍼액션(목 새벽 2시), 인터넷 바투닷컴(www.batoo.com 목·금 저녁 7시), 곰TV (목·금 저녁 7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앞으로 7주간 바투 인비테이셔널 경기가 펼쳐지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관람객 중 매 경기당 선착순 100명에게 CGV 영화예매권을 증정하고, 당일 경기 승자 예측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벌어진다.
바투 인비테이셔널은 A·B조 리그를 통해 각 조 1·2위가 4강에 진출하게 되며, 조별리그는 3판 2승제, 4강 이후는 5판 3승제로 치른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며 별도의 경기 출전료가 주어진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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