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기세가 무섭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17.6%를 기록했다. 5일 방송된 첫 회 시청률 14.3%보다 3.3%포인트 상승한 수치.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는 MBC ‘에덴의 동쪽’이 28.2%를 기록하며 크게 앞섰지만, ‘꽃보다 남자’는 방송 2회 만에 20%에 육박할 만큼 상승세가 무서워, 회가 거듭할수록 ‘에덴의 동쪽’과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떼루아’는 7.5%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